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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킷리스트 속의 코스타리카여!! 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나요?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여기에 처음 도착한 건 1502년, 그의 네 번째 항해 때입니다.카리브해와 태평양 사이에 위치한 중미의 평화로운 나라, 바로 '코스타리카'입니다.군대가 없는 국가이자, 생태관광으로 유명한 이곳에서1년정도 살아보는 것, 그게 지금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예요.버킷리스트는 단순히 하고 싶은 일들을 나열한 게 아니라,내가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지도라고 생각해요.그 꿈을 하나하나 현실로 옮기는 여정이죠. 오늘은 오전 내내 비가 내리고 하늘도 종일 꾸물꾸물~기분도 약간 몽글몽글해지는 그런 날이었죠!이럴 때면 괜히 감성에 젖어서내 버킷리스트를 꺼내보게 돼요.(그냥 끄적끄적...)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콕! 박힌 건 바로...코스타리카에서 1년 살아.. 2025. 5. 4.
위치가 너무 좋아도 문제라구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과 불과 120킬로미터 떨어져 있고,연평균 기온이 24도인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를 가진 나라,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자리하며 알제리와 리비아 사이에 위치한 나라,바로 튀니지입니다.오늘은 그 수도인 튀니스,30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고대부터 시작된 찬란한 역사 튀니스는 약 3000년 전 페니키아인이 세운 카르타고로 시작해, 로마와의 포에니 전쟁 끝에 로마의 일부가 되기도 했지요.카르타고의 위성 도시 혹은 항구도시 역할을 했으며,이후 로마, 이슬람 왕조, 오스만 제국, 프랑스 식민지, 그리고 현대국가까지다양한 민족의 지배를 끊임없이 거쳐온 도시입니다.튀니스처럼 지리적 위치가 너무 좋으면 외부 열강들의 간섭 대상이 되는 반면에 또 한편.. 2025. 5. 3.
제국을 삼킨 아편 한 봉지 과거 '대한민국은 마약 청정국'으로 불리던 시절은 이제 옛말이 되었으며, '마약의 유통과 사용이 사회 곳곳에 퍼져 있다'는 밤 9시 뉴스의 아나운서 멘트가 꼭 아니더라도,다양한 채널을 통해 갈수록 자주 듣게 되는 단어인 '던지기 수법'과 '텔레그램' 그리고 '국제 택배' 등으로 시작하는 '마약' 관련 소식은 역사 속의 '아편 전쟁'을 떠올리게 합니다.마침 요즘 제가 읽고 있는 책 내용 중에 '아편 전쟁'에 대한 소개가 있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 세계 최강 대국, 청나라 18세기 초, 중국의 마지막 제국 청나라는 세계 GDP의 1/3을 차지할 정도로 막강한 경제력을 자랑했습니다. 인구 3억 명, 자원 풍부, 소비시장 거대—당시 서양 열강에겐 중국이 곧 ‘보물창고’였죠.하지만 청나라는 쇄.. 2025. 5. 2.
리우데자네이루! 왜 수도보다 더 유명할까? 브라질을 말하면 바로 떠오르는 도시! 그리고 관광, 문화, 미디어 이미지 덕분에 아마 많은 사람들이 리우데자네이루를 브라질의 수도로 착각할 것 같은데요! 물~론, 리우데자네이루가 1763년부터 1960년까지 포르투갈의 식민지 수도였던 것은 맞지만,현재 브라질의 수도는 '브라질리아'입니다. 그럼 '리우데자네이루'로 여행을 떠나 볼까요? 🌎 리우데자네이루, 아름다움과 모순이 공존하는 브라질의 대표 도시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호주의 시드니와 함께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꼽히는 브라질의 대표적인 도시입니다. 동북아시아 기준으로 지구 반대편에 위치해 있으며, 따뜻한 기후와 독특한 지형 덕분에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 온난한 기후이곳은 12월부터.. 2025. 5. 1.
풍차와 운하의 도시 - 암스테르담 반전 (反戰)과 인권의 상징이 된『 안네의 일기 』를 보면, 제2차 세계대전 중 안네 프랑크는 가족과 함께 독일군을 피해 암스테르담의 은신처에서 숨어 지냈다고 나오죠. 『 30개 도시로 읽는 세계사 』를 읽다가 바로 그 풍차와 운하의 도시인 암스테르담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물과 싸워 만든 도시, 암스테르담 이야기“국토의 4분의 1이 바다보다 낮다구요?”믿기 어렵겠지만, 네덜란드는 물 아래에서 사는 나라죠. 공항마저 해발 0m 이하인 나라, 그래서 홍수와의 싸움은 네덜란드 역사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어요. 참고로, 네덜란드는 국토의 약 17%가 간척사업을 통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땅이라고 하니말 그대로 바다를 이긴 나라인 것을 인정합니다. 플레버란트(Flevoland)는20세기 중반에 바다를.. 2025. 4. 29.
넘 재밌는 『최소한의 세계사』 - 제2차 세계대전 '세계사' 과목을 싫어했던 한 사람을 180도 바꿔놓은 이 책을 쓴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역사 공부는 단순한 '정보 암기'가 아니라,세상을 입체적으로 보고, 앞을 내다보는 힘, 즉 통찰력을 키우는 훌륭한 도구라는 생각이 듭니다.오늘은 단 한 사람의 어두운 욕망이 전 세계를 뒤흔들어버린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화가가 꿈이었던 한 청년, 히틀러 믿기 어렵겠지만,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 사실 어릴 땐 화가가 꿈이었어요.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빈 국립 미술 아카데미에 입학하려고 했지만, 계속 떨어졌고 결국 꿈을 포기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세상과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마음속에 자리 잡았을까요?그는 점점 '게르만 민족이 최고다!'라는 생각과, 유대인을 미워하는 사상.. 2025. 4.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