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금이 세상을 바꿨다고요?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홍익희의 『세상을 바꾼 다섯 가지 상품 이야기 』중에서우리가 매일 먹는 소금, 사실은 인류의 문명과 혁명을 이끈 주인공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로마의 월급, 중국의 반란, 간디의 저항까지—한 줌의 소금이 세상을 어떻게 바꿨는지 아주 이해하기 쉽고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세상을 바꾼 소금, 알고 보면 하얀 금우리가 매일 음식에 뿌리는 소금. 너무 익숙해서 그 가치를 잊기 쉽지만, 인류 역사에서 소금은 엄청난 힘을 가진 ‘전략 자산’이었습니다. 홍익희 작가의 『세상을 바꾼 다섯 가지 이야기』에 따르면, 소금은 단순한 조미료가 아니라 권력과 전쟁, 경제와 혁명을 이끈 핵심 물질이었습니다.예를 들어, 로마 제국의 군인들은 소금으로 월급을 받았고, 여기서 ‘샐러리(salary)..
2025. 6. 16.
위치가 너무 좋아도 문제라구요!?
이탈리아 시칠리아 섬과 불과 120킬로미터 떨어져 있고,연평균 기온이 24도인 따뜻한 지중해성 기후를 가진 나라,북아프리카 지중해 연안에 자리하며 알제리와 리비아 사이에 위치한 나라,바로 튀니지입니다.오늘은 그 수도인 튀니스,3000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매력적인 도시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고대부터 시작된 찬란한 역사 튀니스는 약 3000년 전 페니키아인이 세운 카르타고로 시작해, 로마와의 포에니 전쟁 끝에 로마의 일부가 되기도 했지요.카르타고의 위성 도시 혹은 항구도시 역할을 했으며,이후 로마, 이슬람 왕조, 오스만 제국, 프랑스 식민지, 그리고 현대국가까지다양한 민족의 지배를 끊임없이 거쳐온 도시입니다.튀니스처럼 지리적 위치가 너무 좋으면 외부 열강들의 간섭 대상이 되는 반면에 또 한편..
2025.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