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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맛집

맨발 걷기의 성지 5곳 - 전라남도 편

by 유레카김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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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햇살을 받으니 덩달아 우리 기분도 밝아지면서, 겨울 동안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까지 풀리는 봄, 봄, 봄이 왔습니다.  맨발 걷기를 한 후 건강이 좋아졌다고 하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봄이 되니 다시 맨발 걷기를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오늘은 전남에서 맨발 걷기의 성지로 알려진 5곳을 소개해 드릴게요!

 

1. 전남 영광 물무산 황톳길

전라남도 영광군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인 맨발 걷기 명소로, 특히 황톳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물무산 황톳길은 총 2km길이로 질퍽질퍽한 황톳길과 마른 황톳길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누구나 잘 알고 있듯이 황토는 피부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자연 치유의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어, 이 길을 걷는 동안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습니다.  황토는 발바닥의 피로를 덜어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며, 자연적인 스트레스 해소 효과도 있습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짭조름한 굴비로 유명한 법성포와 천년 고찰인 불갑사 등이 있습니다.  드라이브 코스인 영광백수 해안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식당과 찻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영광-물무산-맨발걷기

 

2. 전남 보성 율포 해수욕장

율포해수욕장은 깨끗하고 넓은 해변과 잔잔한 바다를 자랑하는 매력적인 해수욕장이며, 약 1.5km 길이의 넓은 모래사장이 펼쳐져 있어, 여유로운 바다놀이와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입니다. 고운 모래와 평탄한 해변이 특징으로, 여름철 수영과 해양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 식당도 많으며 주변의 둘러볼 만한 곳으로는 보성 녹차밭과 해수녹차탕 그리고 차문화박물관 등이 있습니다.  

보성-율포-해수욕장

 

3. 전남 여수 미평 봉화산 산림욕장  

여수시 장애인 종합복지관 근처에 있는 봉화산 산림욕장은 총 1.4km 길이의 황톳길이 맨발로 걸을 수 있게 길이 조성되어 있어, 자연의 에너지를 직접 흡수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의 피로를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 효과가 있어, 산림욕과 함께 맨발 걷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합니다.  자연 친화적인 힐링 공간으로, 숲 속에서 맨발 걷기와 산림욕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봉화산의 깨끗한 자연을 배경으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을 체험할 수 있어, 여수의 숨은 보석 같은 장소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장애인 종합복지관 주차장을 이용가능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수는 관광도시답게 오동도, 해양케이블카, 백도, 낭만포차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아주 많습니다.

 

여수-봉화산-산림욕장-맨발걷기

 

4. 전남 화순 너릿재

전라남도 화순군에 위치한 아름다운 자연 명소로, 산과 숲, 맑은 공기가 어우러진 장소입니다. 특히 너릿재는 봄, 여름 그리고 가을의 자연경관이 뛰어나며, 많은 사람들에게 힐링과 휴식을 제공하는 장소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등산로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연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적의 공간입니다.  산책로 왼쪽 편에 조성된 맨발 걷기 길은 정상까지 편도 2.1km (왕복 4.2km)이며 주차장은 소아르 미술관 입구에 있는 공용주차장에 주차하면 됩니다.  공용주차장 입구에 발을 씻을 수 있는 수도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서 편리합니다.  주변 관광지로는 화순 적벽과 화순 온천 등 즐길거리가 많습니다.

 

화순-너릿재-산책로

 

5. 전남 영암 기찬묏길

전라남도 영암에 있는 기찬묏길은 영암 시내에서 차로 약 20분 정도 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풍수지리상 가장 기가 세다고 알려진 월출산의 기를 받으면서 둘레길인 기찬묏길을 걸어보는 경험은 우리에게 힐링과 치유뿐만 아니라 건강에 대한 자신감을 줄 것입니다.  기찻묏길은 총 40km 길이로 5구간으로 나뉘는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길은 기찬묏길 1구간과 2구간입니다.  기찬묏길 1구간은 천황사 주차장에서 월출산 기찬랜드까지의 총 7.5km 길이로 기를 체험하면서 평화로운 분위기의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기찬묏길 2구간은 월출산 기찬랜드에서 월암 마을에 이르는 총 7.9km 길이로 한옥과 장승 등 문화체험 코스입니다.  황톳길 맨발 걷기가 주목적인 경우에는 1구간의 영암국민여가 캠핑장에서 신성대 탐방로까지가 황톳길이 이어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암-월출산-기찬묏길-맨발걷기

 

결론

몇 년 전부터 전국에 열풍을 일으킨 맨발 걷기는 자연을 직접 느끼는 활동이며 건강에도 아주 좋은 활동이지만, 파상풍 예방접종 후 시작해야 하며 또 발에 상처가 있거나 당뇨병 등 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는 꼭 의사와 상담 후 맨발 걷기 하기를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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