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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이루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나요?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가 여기에 처음 도착한 건 1502년, 그의 네 번째 항해 때입니다.
카리브해와 태평양 사이에 위치한 중미의 평화로운 나라, 바로 '코스타리카'입니다.
군대가 없는 국가이자, 생태관광으로 유명한 이곳에서
1년정도 살아보는 것, 그게 지금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예요.
버킷리스트는 단순히 하고 싶은 일들을 나열한 게 아니라,
내가 원하는 삶을 향해 나아가는 지도라고 생각해요.
그 꿈을 하나하나 현실로 옮기는 여정이죠.
오늘은 오전 내내 비가 내리고
하늘도 종일 꾸물꾸물~
기분도 약간 몽글몽글해지는 그런 날이었죠!
이럴 때면 괜히 감성에 젖어서
내 버킷리스트를 꺼내보게 돼요.
(그냥 끄적끄적...)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에 콕! 박힌 건 바로...
코스타리카에서 1년 살아보기!
진짜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상상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나라예요.
국토의 25%가 자연보호 구역이며
푸릇푸릇한 자연, 맑은 바다,
그리고 다들 느긋느긋 행복하게 사는 느낌이라
그곳에서 조용히 살아보고 싶어요.
물론, 지금 당장 갈 순 없지만요!
그래도 이런 꿈이 있다는 것만으로
왠지 오늘이 더 즐겁게 느껴져요.
꼭 이루지 않아도 괜찮아요.
생각만으로도 행복해지는 꿈,
그게 바로 저한테는 버킷리스트랍니다.
버킷리스트는
마치 마음속에 숨겨놓은
작은 보물지도가 아닐까요?
조금씩, 천천히,
언젠가 그곳에 도착할 거라는 걸 믿으면서
오늘도 나만의 걸음으로 한 발짝.
그게 바로 나답게 내 속도로 사는 방법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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